형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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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로그 마이가든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미분류

 
내가 원하는 대학에서

 내가 원하는 학과에서

 내가 원하는 공부를 하고 있는데

 나란 존재는 왜 이렇게 작게만 느껴질까

 나란 존재는 왜 이렇게 가볍게 느껴질까
 
 때마다 거리를 걷는 사람은 내가 아니었다.

 때마다 책을 읽는 사람은 내가 아니었다.

 때마다 말하는 사람은 내가 아니었다.

그것은 바로 나의 가면이었다.

 

rien님의 트랙백을 읽고...

편집 매장이 이런 곳이었군요

 트랙백 잘 읽었습니다. :) rien님께서 유용한 정보를 얻으셨다니 저도 기쁘네요. 저도 원래는 편집매장에 대해 잘 몰랐는데 편집매장에 관한 이 포스트들을 준비하면서 알게되었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이 포스트가 아마 구체성이 부족했던 것 같네요. 예를 들어서, rien님께서 언급하셨듯이 편집매장 내부의 여러 브랜드들이 모여있는 사진이라던지 편집매장 내에 구성되어 있는 브랜드들의 이름이 부족한 듯 보이네요. 다음 포스트에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Third episode : 아이템 별 편집매장 백화점 공간 분석

1. 콘셉트
 
 편집매장에 대한 두 번째 포스트에서 '여러 브랜드의 옷을 그냥 모아놓는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 그 편집 매장이 추구하는 콘셉트에 맞게 다양한 브랜드에서 적합한 제품을 컬렉션하는 것이 성공의 기본 요소이다.'  라고 언급했었다. 편집매장에서 중요시 하는 '콘셉트'라는 개념은 어찌 보기엔 매우 추상적이고 개인적일 수 있다. A라는 아이템이 어떤 사람에게는 B라는 아이템과 맞을 수도 있고 다른 사람에게는 C라는 아이템과 맞는다고 생각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포스트는 조금 더 '콘셉트'가 명확한 패션 아이템 별 편집 매장에 대해 분석해보고자 한다.

2. 프리미엄 진 편집매장

 
'아이템 별 편집매장'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편집매장은 '프리미엄 진 편집매장' 일 것이다.
청바지의 특성상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입을 수 있어 대중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프리미엄 진 브랜드로는
'디젤', '트루릴리젼', '앤틱데님', '디스퀘어드', '세븐진',
'페이퍼데님', '575데님', '락앤리퍼블릭' 등이 있다. 프리미엄 진의 파급효과가 예상을 넘어서자 주요 백화점들도 너도나도 프리미엄 진을 모셔가기 시작했다. 신세계, 롯데, 현대 등 주요 백화점들이 각각 ‘블루핏’, ‘데님갤러리’, ‘데님엣지’라는 명칭의 프리미엄 진 편집매장을 선보였으며 삼성플라자도 프리미엄 데님 편집매장을 별도로 구성할 방침이다. 야우리 등 주요 전문점도 프리미엄 진 매장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30만원짜리 청바지는 백화점에게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것이다.

3. 핸드백 매장

 하나의 브랜드로 승부하기보다는 콘셉트별 또는 상권별 소비자층을 타깃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수준에 맞는 브랜드를 선보이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전략인 것이다. 핸드백시장의 중흥을 이끌었던 쌈지(대표 천호균)에서부터 명실공히 핸드백 최강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성주디앤디(대표 김성주)에 이르기까지 핸드백 전문 업체들이 편집매장을 속속 오픈하고 있다. 사진의 신세계 백화점 본점의 핸드백 컬렉션은 '하이프레스티지', '컨템퍼러리', '스페셜 케이스', '크래프트맨 쉽' 등 4 분류로 나뉘어 12개 명품브랜드의 핸드백을 선보인다. '지방시','랑방','지미추', '자민푸치', '끌로에', '주디스 리버', '발렌티노', '조지아 브라토', '앙이쿠어' 등 세계 유명 잇 백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 신세계 백화점 본점 핸드백 컬렉션 -


4. 구두 편집매장


  - 사진은 현대백화점 내의 구두 편집매장 '모노슈' -

핸드백과 더불어 구두는 여성의 필수품이라고 할 수 있다. 사진에 나온 백화점 내의 구두 편집매장 '모노슈'는 백화점 내의 최초의 구두 편집매장이라고 한다. 수입 슈즈 편집 브랜드인 ‘플라비아퍼플’과 국내 슈즈 ‘사라스 캐비닛’, ‘바바라’를 복합 구성했다고 한다. 콘셉트는 러블리 로맨티시즘 앤 시크로 중심 가격대는 10만원대 초반~30만원대 중반이다. 메인 타깃은 20~30대 중반의 오피스 레이디와 워킹맘으로 패셔너블하면서도 소비력이 있는 고객층으로 잡았다고 한다.

 



5. 마무리

 편집매장과 관련된 포스트를 시리즈 별로 여러 가지를 써왔다. 먼저 편집매장에 대한 소개와 일반적인 이야기. 그리고 생겨난 배경 및 그 특징들. 더 나아가 소비자의 구매 행태 변화에 따른 패션계의 변화. 마지막으로 주요 패션 아이템 별 편집매장에 대한 소개까지. '공간'이라고 하는 장소는 여러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그것이 백화점일 경우에는 상업적 그리고 자본적이며, 전쟁기념관이나 국회의사당이였으면 정치적 그리고 사회적인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 동일한 크기의 공간이라도 그 목적에 따라 분석해보는 작업이 지난 한 학기 동안 흥미로웠다.






jieuni님의 트랙백을 읽고... 트랙백 모음

백화점 편집매장이 이런 곳이었군요

제 포스트에 대한 트랙백을 걸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introduction이라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근데 jieuni님께 알려드리고 싶은 것은 편집매장이 꼭 신진 디자이너들의 매장은 아닙니다. 편집매장은 신진 디자이너 홍보를 위한 매장이 될 수도 있고 이미 상품화된 브랜드들을 한 곳에 모아 concept별로 판매하는 매장일 수도 있습니다. 물론 해외 유명 브랜드들을 모아놓은 곳일 수도 있고요. 제가 introduction 처음에서 소개했듯이 편집매장이란 잡지나 신문을 스크랩한 것과 같은 매장과 비슷합니다. jieuni님께 잘못된 정보가 전달되지 않았나 하는 우려에서 알려드립니다...:>

지니님의 트랙백을 읽고... 트랙백 모음

편집매장에 대한 좋은 정보 얻고 갑니다 ^^

트랙백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도 편집매장에 대해 포스트를 올리기 전에는 잘 몰랐는데 포스트를 올리기 위해 관련 자료를 검색하고 그러한 일련의 과정을 거치면서 편집매장에 대해 알게 되고 요즘은 백화점에 가면 편집매장에 대해 더 관심이 가게 되었답니다. :>

 그리고 제 글에 고쳐야할 부분이 많은 것 같네요. 우선 사진 측면에서는 제가 직접 편집매장을 찍었으면 좋았을 것이나 그러할 여건이 안 되어 인터넷에 있는 편집매장 관련 사진을 퍼왔는데 제가 봐도 사진만 봐서는 편집매장인 줄은 모를 것 같습니다. 다음 포스트에는 이를 감안하겠습니다.

 그리고 문장 측면에서 ‘ 바로, 백화점과 실력 있는 디자이너의 만남이 서로 WIN-WIN전략일 것이다. 갈수록 많은 내셔널 브랜드들이 비좁은 백화점 매장을 벗어나 브랜드 이미지를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가두점 진출 쪽으로 유통망을 변경하려 하고 있으며, 국내디자이너 육성이라는 명분이 달라진 패션소비 환경에 대비하기 위한 움직임 등으로, 백화점들도 이제 더 이상 기득권에 안주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이에, 국내신진디자이너의 육성은 철저히 외면해 왔던 백화점들이 편집매장을 개설함으로써 자세를 전환하려 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 이 부분에 의문을 제시하셨는데 이를 풀어 설명하자면, '백화점과 실력 있는 디자이너의 만남은 서로에게 이득이 될 수 있다. 편집매장이 늘어나는 이유는 두 가지 제시할 수 있는데 우선, 브랜드 상품들은 그들의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비좁은 백화점을 벗어나 스트리트 매장으로 진출하려는 경향을 보이므로 그 빈자리를 편집매장들이 채운다. 둘 째 이유는 백화점이라는 대형 자본에 소비자들은 책임감을 요구한다. 그 책임감이란 국내 신진 디자이너 육성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를 위해 백화점은 매장을 신진 디자이너 편집매장으로써 상대적으로 저렴한 임대료에 빌려준다.' 이렇게 풀어 쓸 수 있겠네요. 

 그리고 마지막에 introduction인데 다음 편 소개를 하면 더 좋을 것이라고 하셨는데 이를 감안하여 내용을 수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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